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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 생활실천” 함께해요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ESG와 연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군은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 군민 대상 탄소중립 생활실천 전문교육과 함께 해남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8일에는 학부모회와 아파트 공동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교육은 탄소중립생활실천 주제 영상 및 연극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류광민 해남군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구에 투자하자’ 라는 주제로 환경의 날 역사, 지구 연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관관계, 한국의 면적대비 자원 소비량의 심각성 등 기후 위기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해남군 현산면 분토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원 분리수거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교육 후 해남읍의 해남천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해남형ESG를 실천하기 위해 군 환경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플로깅(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천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상류의 금강습지구역에 유익 미생물이 함유된 흙공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기후변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유엔(UN)은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비전을 대내·외에 표명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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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수질오염, 근본원인을 제거하자수질오염을 논하기 이전에 먼저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현상의 하나인 ‘물질의 순환’에 대하여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 ‘물질의 순환’이라는 것은 예를 들면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광합성작용으로 식물에 흡수되어 식물체를 이루는 유기물이되는 것과 같이 무기물에서 유기물로 또 무기물로 형태를 바꾸어가며 순환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물질의 순환은 생태계의 구조를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생태계의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이다. 수질오염은 이러한 생태계 물질의 순환 과정에서 일정 장소에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밖으로 노출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수질오염은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유기물질이 변환해 가야하는 길이 병목현상으로 정체를 일으키는것과 같다. 이러한 병목현상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으로 하천이나 해양으로 배출되는 오․폐수 오염물질의 양이 적었던 예전에는 유기물을 분해하여 무기물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계의 미생물이 가지는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길목이 막히지 않고 ‘물질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졌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농어촌에서의 병목현상은 그 수위를 급속도로 높여가고 있다. 먼저 저수지 주변은 음식물쓰레기, 낚시도구 뿐만 아니라 타이어, 가구, 냉장고 등 발생장소에 의구심이 들 만한 각종 폐기물들이 어지러이 널려있고 자체 처리시설이 없는 개별농가에는 수거되지 않은 축산 배설물이 저장조에 야적되어 있다.또한 논밭에는 비료생산업자들의 잇속과 농민의 무관심이 맞물려 초과 사용된 잉여량의 비료가 토양내에 남아있으며 용․배수로는 각종 폐농자재 및 생활쓰레기로 곳곳이 막혀 매년 급수기와 홍수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1차 현상에 불과하다. 해마다 저수지의 용존산소량이 부족해지는 장마철이 되면 어김없이 물고기들이 배를 드러내며 수면위로 떠올라 부패되어 악취를내뿜는 현상이 발생한다. 수질오염에 의한 2차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파묻혀 흔적을 찾기 힘들고 그래서 무시되거나 가볍게 여겨지기 쉬운 기초적인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는 이 밖에도 많다. 우리 농어촌의 들녘을 적셔주는 농업용수에도 예외는 없다. 농업용수가 깨끗하려면 상수원인 계곡및 하천에 오·폐수가 흘러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그러자면 무엇보다 하수 처리가 완벽해야 한다.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은 여전히 수질이 불안하다. 바로 초기 우수,즉 더러워진 빗물 때문이다. 강우 시 빗물은 도로 등 지표면에 축적돼 있던 오염물질과 하수관 내 퇴적물이 혼합돼 고농도 오염상태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간다. 적은 양의 비는 하수도와 하수처리 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돼문제가 없지만 집중호우 시에는 빗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가발생한다.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하수처리시설에서강우 시 더러워진 빗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하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강우 시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되는 초기 우수의 대장균군 농도는 평소보다 5배 이상,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초기 오염 농도는 평소보다 3∼4배 높다. 이미 한국농어촌공사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고자 지난 1999년부터 “내고향물살리기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환경정화행사 등을 통하여 하천·호소에 방치되어 있는 유기물을제거하여 오염물질이 자연계의 어느 한 곳에 쌓이지 않고 잘 순환되도록 하는 수질 복원운동이다. 수질오염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전통적인 농업용수 정책 기능에 더해 적극적인 물 관리정책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60년대만 해도 시골에서 흐르는 물을 그냥 마실 수도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돗물 가격보다 1500배나 비싼 먹는 샘물을사먹고 식당에서 조차 정수기로 정수한 물을 먹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었다. 지구는 폐쇄계이다. 물질이 지구 경계 밖을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물이 사용한 물질은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위치로 이동하는 수는 있지만, 결코 영구적으로 소멸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순환한다.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농업용수를 만들기 위해서는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농어민 스스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부산물과 폐기물을 철저히 수거하고 농약이나 비료의 절대 사용량을 줄이며, 생활하수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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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 냄새 제거에 발벗고 나서해남·완도·진도 등 3개군에서 이용하는 해남고천암추모공원 입구에 위치한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분뇨처리장)에서는 업종 상 고유의 분뇨 발효로 주변, 특히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쾌함을 주었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잇는 축산과 경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면서 지역 자연순환농업 친환경농업에 일조하고 있는 회사로서 축산분뇨처리에 있어서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업이지만 문제는 냄새로 인한 주변의 불만이었다.이에 고대익 대표는 냄새제거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특히 고천암추모공원이 인근에 들어오면서 더욱 냄새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해남군에서도 이 때문에 가장 신경 쓰이는 문제로 여러각도에서 냄새제거에 미생물을 지원해 가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실제 이 회사에서는 지난 6월 10일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천연광물을 이용해 만든 강 탈취제를 투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위해 (이와이티브이방송㈜)에서 과정을 직접 취재했으며, 지역 언론인들도 다수 참석했다.이번 실험에 사용한 강 탈취제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연구소를 두고있는 (유)신진테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향기로만 냄새를 덮는 방식이 아닌 냄새 원인 분자를 잡아 분해하여 근원적으로 냄새를 잡는 신개념 방식으로 천연광물을 이용한 향균 및 탈취용 액상 조성물의 제조방법의 특허를 확보한 2차오염없는 제품이라고 한다.액상을 투입하는 실험을 실시한지 5일이 지난 6월 16일, 고대익 대표는 냄새는 상당히 잡는 것으로 판단되어 20L 10박스를 구매하여 좀더 실험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고대익 대표는 “냄새 제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보였지만, 문제는 비용면에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해남군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관내 돈사, 축사, 양계장, 특히 퇴비공장 등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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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축산농장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내년 3월 25일부터‘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 내 깔짚·퇴비더미의 부숙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이 시행되면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를 받은 농가는 6개월, 신고한 농가는 1년마다 축사 내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배출시설(축사) 규모가 1500㎡ 이상인 경우 부숙도 적용기준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여야 하며, 1500㎡ 미만이면 부숙 중기 이상일 때 살포해야 한다. 퇴비가 잘 부숙되기 위해서는 깔짚 및 퇴비에 톱밥, 왕겨, 미생물을 살포하고 월 1회 이상 잘 섞어 미생물이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제대로 부숙되지 않은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발생을 방지하고, 퇴비 품질을 높여 땅심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된다. 해남군은 부숙도 기준 시행에 대비해 읍면 지원팀을 구성, 퇴비 부숙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퇴비사 확충과 교반 장비 구입, 수분 조절제 사용 및 미생물제제 살포, 깔짚․ 퇴비 관리 방안 등을 안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가축분뇨 퇴비를 잘 만들려면 미생물이 잘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톱밥 등을 활용한 수분조절과 퇴비 더미에 공기가 공급되도록 주기적인 섞어주어야 한다”며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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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북일면 ‘민지맘’, 유산균 먹고자란 '작두콩' 첫수확짙은 초록빛을 띄우며 커다란 잎사귀아래 건강한 자태로 숨어있는 작두콩, 올해 유난히도 가물었던 여름, 여름 내내 더위와 싸워가면서도 쑥쑥 자란 땅끝 해남 북일면 ‘민지맘’의 작두콩이 첫 수확됐다. 이 곳 작두콩은 유산균을 먹고 자란 작두콩이라며 ‘행복한작두콩민지맘’ 대표 채미숙 씨는 “좋은 종자, 그래서 튼실한 모종, 그리고 건강한 땅 등 3박자에다 저희의 짙은 초록빛을 띄우며 커다란 잎사귀아래 건강한 자태로 숨어있는 작두콩, 올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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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 특별 위생・안전점검” 실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5일 관내 고등학교 급식현장을 불시 방문하여 교육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계절적으로 일교차가 큰 4월에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해 이를 미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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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축산진흥사업소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대책본부’...AI퇴치에 안간힘국민들의 무관심과 등한시 속에서 해를 넘긴 고병원성 AI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했던 지역인 해남군에서는 AI발생 직후인 지난해 11월부터 축산진흥사업소내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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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초의 아침, 음식물 쓰레기 분해 테스트 평가회 가져마산면 호교리에 위치한 (주)태초의 아침(대표 이병우)이 균주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분해 및 악취 제거에 성공했다. (주)태초의 아침 이병우 대표는 지난 6일 마산면 호교리 본사에서 지난달 13일 오후에 열었던 품평회에 이어 음식물 쓰레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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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발효사료 급여로 한우 생산비 40% 절감해남군이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해 한우 생산비 절감에 나섰다. 군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국제 곡물가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친환경 유기한우 생산을 위하여 8농가를 선정, 사료 자급율을 높이는 발효사료배합기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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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업기술센터 김대성 지도사 ‘전남으뜸지도사상 대상’ 수상해남군농업기술센터 김대성 농촌지도사(51세)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한 ‘전남 으뜸지도사상 대상(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 으뜸지도사상은 생태 유기농업 실현을 위한 영농현장 실용기술 개발 보급과 지역여건에 맞는 특성화 농업기술